
감사원이 10일 기획조정실장에 황해식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선임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기획조정실장에 황 국장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1973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영주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국정관리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국세청 근무 후 2002년 감사원으로 전입했다.
감사원은 황 실장에 대해 "차분하고 소탈한 스타일로 직무감찰 분야에서 감사 지휘 능력이 탁월하고, 팀워크를 중시해 솔선수범하면서 업무 추진력과 신속한 상황 판단 및 현안대응 능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 실장은 고위공직자 비리와 공공부문의 조직적·구조적 부조리에 대한 특별조사에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을 보유했고, 풍부한 기획업무를 통해 현재 감사원의 감사체계로 정비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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