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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세번째 만드는 경기도 독서 포스터는 도민, 도서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콘텐츠다.
지난 6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표어 공모전에서 총 467편의 표어가 접수됐으며 공모 심사회의를 통해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백진주씨(안양시)가 독서 자체가 참 아름답고 독서하는 우리는 믿음직하다는 순우리말을 이용한 ‘미쁘다, 우리 책’이다.
포스터 배경은 지현경 작가의 '책 冊(책고래 출판사)' 그림책의 표지다.
국내 출판사들의 협조 속에서 수집한 도서 표지 중 내부 심사와 경기도 사서서평단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도는 독서포스터 7000부를 제작해 도내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31개 시군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올해 디지털 포스터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소통마당→일반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숙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의 달 포스터를 활용해 독서 흥미를 유발해 독서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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