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 그라운드, MZ 외국인 '성지' 됐나?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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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3-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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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이커 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덴마크와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이커 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이커는 전 세계 관광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신개념 한국관광홍보공간’으로, 지난해 7월 청계천로에 문을 열었다.

하이커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2019년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2.7배 이상 늘었다.

K-콘텐츠를 한국관광과 연계해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하이커는 다양한 콘텐츠와 놀거리로 구성됐다. 1층의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감상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3층은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4층은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이, 5층은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있다. 

한편 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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