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23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6년 설립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서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를 갖추고 연간 1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2010년에 설립돼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2만2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도사회와 메인비즈협회는 △메인비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업무, △중소기업 컨설팅 관련 정부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참여,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교육·컨설팅, △양 기관이 운영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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