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당진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 들어 12번째

7일 오후 강원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설치된 럼피스킨 차단 위한 임시거점 소독시설을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사진속초시
7일 오후 강원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설치된 럼피스킨 차단 위한 '임시거점 소독시설'을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속초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도 인제 한우농장과 충청남도 당진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 들어 럼피스킨 발생 농가는 12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강원 7개 시‧군(인제·양구‧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과 충남 4개 시‧군(당진·아산‧예산‧서산)의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위기 경보 ‘주의’ 단계인 4개 시‧군(춘천‧당진‧예산‧서산)에 대한 경보 단계도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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