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주체들이 주도해 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처음 도입돼 총 25개 동네상권을 지원했다.
유형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협업과제를 통해 동네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수립형 △골목 상인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조직화를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등이 있다.
전략수립형은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로컬 아카이빙,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을 지원해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8곳 내외의 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1억50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역소멸 위기와 골목상권 쇠퇴의 어려움 속에서 작은 단위 동네상권은 조직화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지원사업 등에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대규모 상권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에서 늘 접하는 골목상권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3일 오후 2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교육장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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