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182648236112.jpg)
쿼터백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업체로 통한다.
쿼터백테크놀로지와 함께 쿼터백 그룹 산하 자산운용사로, 2015년 6월 쿼터백투자자문으로 설립돼 2016년 8월 지금 사명으로 변경됐다.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투자와 맞춤형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기관 등 일부 투자자만 영위했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인투자자에게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해석으로 거시경제 국면을 전망하는 데 강점이 있다. 다른 곳에서 유행하는 자산배분 모델을 쓰는 대신 자체적으로 만든 규칙을 기반으로 명확한 투자 철학을 고수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전망을 제공한다.
2024년 선보인 '베러웰스'는 쿼터백그룹이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으로 만든 AI 솔루션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시스템이다. 고객의 현금흐름 분석, 은퇴 목표 달성 확률 평가, 자산 배분 효율성 점검 등 생애 전반에 걸쳐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은행, 보험,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금융투자업계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KB국민은행과 제휴해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을 출시했다.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7월에는 ING생명과 로보어드바이저 변액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최장기간 실제 운용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은 2017년 코스콤에서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제1차 정기심사에 통과했다. 2023년 5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제19차 정기심사에서 3개 알고리즘 통과, 2024년 6월 제22차 정기심사에서 7개 알고리즘 통과 등 알고리즘 개수를 늘려가고 있다.
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는 쿼터백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쿼터백 자산운용 운용본부장과 최고운용책임자(CIO)를 거쳐 2020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쿼터백자산운용 자산 규모는 약 4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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