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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춤으로 한계와 경계를 허물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축제 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한 상태다.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해 위상을 높이고, 지원금도 상향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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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2개 시군에서 지원한 총 32개 축제를 심의한 결과, 안양춤축제 등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하는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라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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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오는 9월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하되,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특색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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