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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 매출 성장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1조637억원, 1964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짐펜트라 매출 성장 속도 및 매출원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딤에 따라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내 신규 품목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앱토즈마 등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규 품목의 매출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비중 확대 및 매출 원가율 개선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4조38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영업이익 또한 1조305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5.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후속 바이오시밀러와 짐펜트라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긍정적인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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