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소식에 한국첨단소재 주가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0.21%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국첨단소재 가격이 뛰는 것은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정부는 양자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해당 종목은 13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양자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양자기술 3대 핵심 분야에서 2035년까지 양자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양자기술 시장은 현재 약 3조3천억원 규모지만 2033년 34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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