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총리, 금 거래소 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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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금 시장 관리에 관한 정부 상무위원회에서 금 거래소 설치를 검토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금의 생산・거래를 국가 관리에서 분리해 국민의 자유로운 금 거래를 실현해 금 시장을 거시경제의 안정과 성장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뚜오이째 온라인이 보도했다.

 

찐 총리는 국내외의 금 가격 차와 일부 기업에 의한 시장 조작 및 사재기와 같은 문제와 함께 금의 밀수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등 현재의 금 시장 관리 방식이 실정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향후 거시경제의 안정 및 인플레이션 억제, 성장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금 시장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목표로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금을 활용해 사업활동의 성장과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찐 총리는 단기적인 조치로 베트남국가은행(중앙은행)에 대해 국내외 금 가격 차를 1~2% 정도로 축소할 수 있도록 국가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최근에는 10% 넘는 가격 차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금의 거래관리에 관한 2012년 정령 24호(24/2012/ND-CP)를 현 상황에 맞게 이달 중 개정하고, 금 시장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의 재검토와 구축을 6월 내에 완료할 것을 관련 당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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