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시장경제·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며 “저 김문수,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하면 자유가 이긴다. 투표하면 미래를 지킨다.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한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투표소로 향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후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한 차례 더 게재했다.
그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 나라를 만든 가장 강력한 힘은 국민이었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달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죽을힘을 다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지키겠다. 저 김문수에게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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