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810원(28.50%) 오른 1만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3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은 전날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 지난 13일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코로나19는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신풍제약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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