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정몽규 회장이 경기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EAFF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맹 회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정 회장이 EAFF 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3년 2월~2014년 3월, 2018년 3월~ 2022년 4월까지 두 차례 EAFF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 추대는 올해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개최에 따른 것이다. 통상적으로 EAFF 회장직은 동아시안컵 개최국 축구협회장이 맡아왔다.
정 회장은 추대 후 "짧은 기간이지만 동아시아 축구의 화합과 교류라는 공동의 목표가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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