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GS리테일, 소비쿠폰 효과 기대…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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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로고 [사진=GS리테일]

LS증권은 17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개발사업 손익 추정치 개선과 향후 민생지원금 사용에 따른 집객 효과 등을 반영한 결과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조9567억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73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영업이익 71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체질 개선 작업과 하반기 실적 기저효과, 소비쿠폰 사용 확대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 회복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편의점 사업은 부진했다.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이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출점 축소와 점포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편의점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12.1% 줄어든 570억원으로 예상된다. 개발사업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편의점 신규 출점 가이던스가 500~600개에서 250~300개로 축소되면서 기존점 매출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민생지원금 사용처 지정으로 집객 회복과 실적 방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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