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공급하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1950가구 규모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도 부담할 필요가 없다.
우선공급 대상은 용인시 거주자 무주택 구성원이다. 일반공급은 거주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수인분당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 용인역삼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인근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조성 예정으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금융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으로 전세 사기도 예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12월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보증금과 월세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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