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파라다이스, 카지노 드롭액 회복·관광객 증가… 목표가↑"

사진파라다이스
[사진=파라다이스]

SK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 드롭액과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추가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4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약 5400억원 수준이던 카지노 드롭액은 올해 8월 6600억원까지 늘었으며, 카지노 매출도 같은 기간 697억원에서 80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바운드 관광객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호텔과 복합리조트 부문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일본·중국 관광객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은 객실점유율(OCC)이 80% 중반까지 올랐고, 내국인 호캉스 수요가 많은 파라다이스시티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업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와 리조트 실적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 여부가 향후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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