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부모가구 특성 분석 [자료=통계청]
엄마 혼자 자녀를 키우는 청년 한부모 가구가 아빠 혼자 자녀를 키우는 가구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청년 한부모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자녀가 있는 청년 가구 중 한부모가구의 비중은 7.6%로, 2020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한부모가구 수 자체는 8만1000가구로 2020년 9만3000가구 대비 12.6% 감소했다. 이는 양부모 가구수가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가구주 성별을 보면 여성 가구주가 78.2%, 남성 가구주는 21.8%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청년 한부모가구 중 ‘모+자녀’ 구성 비율이 66.9%로 가장 높았고, ‘부+자녀’는 16.9%에 불과했다. 나머지 가구는 ‘모+자녀+기타가구원’ 11.3%, ‘부+자녀+기타가구원’ 4.9%로 나타났다.
경제적 여건도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청년 한부모가구주의 취업률은 65.0%로, 양부모가구주(86.9%)보다 낮았다. 남성 한부모가구주는 78.1%, 여성 한부모가구주는 61.4%로 집계됐다. 소득 측면에서도 한부모가구주의 중위소득은 2733만원으로 양부모가구주(5197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남성과 여성 한부모가구주의 중위소득은 각각 4238만원, 2508만원이었다.
주택 보유 비율에서도 격차가 컸다. 청년 한부모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24.0%로, 양부모가구주(47.7%)보다 낮았다. 거처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54.7%, 단독주택 24.6%, 연립·다세대주택 15.2%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청년 한부모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자녀가 있는 청년 가구 중 한부모가구의 비중은 7.6%로, 2020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한부모가구 수 자체는 8만1000가구로 2020년 9만3000가구 대비 12.6% 감소했다. 이는 양부모 가구수가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가구주 성별을 보면 여성 가구주가 78.2%, 남성 가구주는 21.8%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청년 한부모가구 중 ‘모+자녀’ 구성 비율이 66.9%로 가장 높았고, ‘부+자녀’는 16.9%에 불과했다. 나머지 가구는 ‘모+자녀+기타가구원’ 11.3%, ‘부+자녀+기타가구원’ 4.9%로 나타났다.
경제적 여건도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청년 한부모가구주의 취업률은 65.0%로, 양부모가구주(86.9%)보다 낮았다. 남성 한부모가구주는 78.1%, 여성 한부모가구주는 61.4%로 집계됐다. 소득 측면에서도 한부모가구주의 중위소득은 2733만원으로 양부모가구주(5197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남성과 여성 한부모가구주의 중위소득은 각각 4238만원, 250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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