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5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 개최

  • 12월 31일 밤 10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지휘자 장윤성, 세계적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 출연

  • 새해를 여는 카운트다운으로 한해의 대미 장식

사진성남문화재단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음악으로 잇는 ‘2025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를 내달 31일 밤 10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매년 연말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제야음악회는 품격 있는 연주와 국내외 정상급 협연자들의 하모니로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올해 공연은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더해 관객이 함께 2026년의 첫 순간을 맞이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무대를 이끌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박규희,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박승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박규희가 로드리고의아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과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주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황수미가 이지수의 ‘아라리요’와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를, 박승주는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라라의 ‘그라나다’를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로 장식될 전망이다. 또 휴식 시간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가, 새해 카운트다운 이후에는 연 브라스밴드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윤정국 대표이사는 “음악이 가진 치유와 희망의 힘으로 시민들과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호흡하는 성남아트센터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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