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 "책임지는 정치로 삼척의 미래 열겠다"

  •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서 출마선언

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2층 작은도서관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2층 작은도서관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2층 작은도서관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삼척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23년간 삼척시의원과 시의장으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을 이끌어온 이 후보는, 그간 쌓은 경험과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척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후보는 삼척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뿌리이자 자부심의 도시’로 정의하며, 석탄·시멘트·에너지 산업에 기반한 역사와 현재의 위상을 되새겼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한 지금,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통해 삼척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을 처음부터 재검토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사업의 중복을 해소하는 등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시민에게 공개해 신뢰를 쌓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공약도 제시됐다. 경마공원과 연계된 레저복합단지 조성과 보훈병원 유치, 의료·돌봄·주거·ICT가 결합된 스마트 통합케어타운 조성 등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에 두고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삼척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공약도 눈에 띈다. 자연·동굴·해양·산림·역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코 라이프 타운’과 친환경 교통 시스템,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으로 ‘잠시 들르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참여형 관광벤처 육성 역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정훈 삼척시장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지역별 맞춤형 성장 전략 역시 꼼꼼하게 마련됐다. KTX 삼척역 연장, 강릉-삼척 고속화사업, 동서고속도로 확장 등 국가 교통망 확충으로 삼척을 중심지역으로 도약시키고, 도시 재구조화를 통한 동지역 상권 활성화와 역사문화 자원 육성, 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 전환 계획도 포함됐다.
 
농어업을 단순히 보호대상이 아닌 ‘삼척의 뿌리이자 미래 자산’으로 보고, 유통·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는 점도 주목된다. 농어촌 지역의 의료·돌봄·생활 편의 개선을 통해 ‘사람이 떠나는 농어촌’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고 싶은 농어촌’ 조성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행정을 넘어 도시를 경영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새로운 재원을 창출해 기본소득의 토대를 마련, 청년이 떠나지 않고 어르신이 안심하며 자영업자가 희망을 느끼는 삼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서울사무소 운영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삼척에 꼭 필요한 예산과 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통해 삼척의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가 앞으로 어떻게 현실화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