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안에 맞서 도보 행진 등 대규모 장외 투쟁을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익을 내팽개친 야당은 공당의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지난 본회의 당시 무산된 행정 통합 특별법의 처리를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사법 파괴를 운운하며 오늘부터 청와대까지 걷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한다. 참으로 가당치 않다"며 "국익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마비시킨 야당은 공당의 자격이 없다. 민심은 아스팔트가 아닌 민생 현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과거 내란에 맞서 단 한 번도 광장에 나온 적이 있는가"라며 "이번 행진은 사법 정의를 위한 실천이 아니라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아스팔트 극우 세력에게 꼬리를 살랑거리고 내부 수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비난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2월 임시국회 당시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의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것에 대해 "본회의 상정을 막은 건 국민의힘"이라며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억지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먼저 특별법을 처리하자 했다가 반대하는 등 오락가락하며 본회의 상정을 막았다. 지방 소멸 극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행정 통합은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도 마찬가지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오는 9일 활동 종료를 앞둔 대미투자 특별위원회에서 대미투자 특별법 처리가 시급하다며 "민주당은 법안 상정과 소위 구성 등 특별법을 제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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