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표 개인전 'DENSITY', 모마케이갤러리서 10일 개막

사진모마케이갤러리
[사진=모마케이갤러리]
서울 관악구 모마케이갤러리(MOMA K GALLERY)가 오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홍형표 작가의 개인전 'DENSITY ; 쌓이고 자라며 남은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봉밥'과 '호박' 연작을 통해 반복된 시간과 노동이 화면 위에 쌓이는 방식을 주제로 한다. 홍 작가는 물감을 겹겹이 쌓고 누르는 과정을 반복하며 캔버스에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을 만들어낸다. 빠른 완성보다 시간의 흔적 자체를 드러내는 데 집중한 작업 방식이다.

두 시리즈는 소재는 다르지만 공통된 시선을 공유한다. 수북이 쌓인 고봉밥과 땅 위에서 자란 호박 모두 긴 시간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작가는 '무엇을 그렸는가'보다 '어떤 시간 속에 놓여 있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갤러리 측은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온 사물 속에 축적된 시간의 무게와 그 안에 응축된 삶의 리듬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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