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3.53% 상승한 6만865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장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일 30% 폭등하며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이날 7% 정도 급락했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장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는 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 2일부터 8일 사이에 1만799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힌 것도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7821달러(약 1억58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04%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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