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불확실성 지속…수은, 핵심자원 금리우대 0.7%p로 확대

  • 피해 수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최대 1년 연장

사진수출입은행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우대 폭을 확대하는 등 긴급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수은은 16일 '제5차 중동상황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4대 핵심 자원 확보 지원 및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서 원활한 자원 수입을 돕기 위해 원유·가스, 광물·식량 수입자금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수준을 기존 0.2~0.5%포인트(p)에서 0.7%p로 확대한다.

아울러 중동 상황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존 대출의 만기 도래 시 1년 범위 내에서 동일한 대출한도로 만기를 연장한다.

수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핵심자원 공급망을 견고히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지원범위 확대 등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현재 통상환경 변화와 중동 지정학적 위기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7조원, 향후 5년간 총 40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13일 기준 지원금액은 총 1조75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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