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19일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오는 2026년까지 AI와 전장 관련 매출 비중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모바일 등 핵심 부품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대규모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따른 로보택시 도입 가속화, 휴머노이드의 현장 배치 본격화 등 전자부품 채용 확대 기회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서버용 차세대 기판과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핵심 부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6~7%대를 유지하며 기술 초격차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주 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삼성전기는 향후 3년간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30~50%대 배당 등 주주 환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탄력적인 주주 환원책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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