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페이'"…지난해 간편지급 하루 이용액 1.1조원

  • 네이버페이 등 결제 비중 5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규모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비중은 절반을 넘겼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금액은 1조1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었다. 이용 건수도 14.9% 증가한 3557건으로 집계됐다.

간편지급은 앞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제공업자별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2023년 49.1%에서 2024년 50.5%, 2025년 54.9%로 지속 확대됐다. 반면 휴대폰제조사와 금융회사는 2024년 각각 25.4%, 24.2%에서 지난해 23.7%, 21.5%로 축소됐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는 일평균 이용규모가 762만건, 9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7.3% 늘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3364만건, 이용금액은 1조55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각각 11.8%, 9.2% 증가한 수치다.

PG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 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급수단별로는 PG 서비스의 대부분(75.0%)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 하루 평균 이용액이 전년 대비 12.3% 늘어난 1조1663억원이었다. 계좌이체 이용액도 21.8% 늘었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액은 1조3051억원으로 11.0% 늘었고, 이용건수 역시 3654만건으로 8.0% 증가했다.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액이 간편지급과 간편송금 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세(10.7%)를 이어갔다. 금융회사 이용액은 전년 대비 20.4%나 늘었다.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규모는 일평균 501만건, 1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4%,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받고 물품수령 확인과정 등을 통해 거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후,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 · 앱 등을 통해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하고 대금을 직접 수수해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일평균 31만건, 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9.8%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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