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지시간 17~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홍콩은 정책금리의 기준금리를 4.0%로 동결한다.
미국달러와의 페그제(1미국달러=7.75~7.85홍콩달러의 연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은 기준금리가 (1) 미국의 유도 목표 금리 하한에 0.5%를 더한 금리 (2) 오버나이트(익일물) 및 기간 1개월 홍콩 은행 간 거래 금리(HIBOR)의 5일 이동평균 중 더 높은 쪽이 된다. FOMC는 이번에 단기금리의 지표인 연방기금(FF) 금리의 유도 목표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결은 2회 연속이다.
홍콩달러 발권 3개 은행도 19일 최우대 대출금리의 동결을 각각 발표했다. 영국 금융 대기업 HSBC 홀딩스 산하의 홍콩상하이은행(HSBC 홍콩)과 중국의 대형 국유 상업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 계열의 중국은행 홍콩지점(BOCHK)은 5.00%, 영국계 대형 스탠다드차타드 은행(홍콩)은 5.25%를 유지한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9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금리 유지는 시장의 예상대로지만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은 불확실성이 크며 홍콩의 금리 환경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시민들이 주택 구매나 투자, 대출 실행을 결정할 때 금리 리스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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