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인도 정유사들은 이란산 원유를 다시 들여올 방침이며, 대금 결제 방식 등 세부 조건과 관련해 정부 지침과 미국의 추가 설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인도 외 다른 아시아 정유업체들도 이란산 원유 구매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현재 해상에 묶여 있는 이란산 원유의 판매를 허용하는 매우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상에 대기 중인 이란산 원유는 상당한 규모다. 원자재 데이터업체 케이플러는 약 1억7000만 배럴, 컨설팅업체 에너지 애스펙츠는 약 1억3000만~1억4000만 배럴로 각각 추산했다. 해당 물량은 중동 걸프 해역에서 중국 인근 해역까지 분산된 선박에 실려 있는 상태다.
다만 실제 거래에는 제약 요인도 적지 않다. 로이터는 결제 방식이 불확실한 데다 상당량의 원유가 노후화되고 정보가 불투명한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에 실려 있어 구매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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