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한 남성이 자녀 7명을 포함한 어린이 8명을 총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만 11세 이하 미성년자 8명이 숨졌다.
희생자는 3∼11세 남아 3명과 여아 5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총격범 샤마르 엘킨스(31)의 자녀이며 나머지 1명은 이들과 사촌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킨스의 아내는 사건 초기에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아이들을 돌보던 또 다른 여성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13세 소년 1명은 총격을 피해 지붕에서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킨스는 범행 후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다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웨인 스미스 슈리브포트 경찰서장은 사건이 이날 오전 6시께 발생했으며, 범행 현장이 3곳에 걸쳐 있었다고 밝혔다.
슈리브포트시 경찰 당국이 이번 사건을 가정 내 불화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엘킨스가 희생자들을 처형하듯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엘킨스 친인척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자살 충동을 겪고 있었으며,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엘킨스는 2020년 8월까지 루이지애나 주 방위군에서 약 7년간 복무했으며, 2019년에도 총기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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