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2일 SGC에너지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SGC에너지가 발전 부문 실적 정상화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기대에 힘입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12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감소, 10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전력 수요 증가로 SMP가 상승하면서 발전 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발전 부문 영업이익률이 6.7%로 회복되며 전체 수익성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 발전 부문 영업이익률은 2.2% 수준이었다.
건설 부문은 플랜트 프로젝트 진행률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률은 5.9%를 기록했다. 반면 유리 사업은 주류 및 음료 소비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연구원은 향후 실적과 관련해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이 SMP 상승으로 이어지며 발전 부문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1분기 평균 SMP는 107원이었으나 4월 현재 119원까지 상승했다”고 짚었다. 이어 “WTI가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80달러대에 머물고 있어 SMP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발전 부문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14.8% 수준이 예상된다. 건설 부문은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안 연구원은 “2028년부터 데이터센터 임대 수익을 통해 연간 약 1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 300MW 규모로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1차 40MW는 운영 시기가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AI 투자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차 사업 역시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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