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부담 낮춘다"…충남도, 중소기업 대출 최대 1%p 추가 인하

  • 도-IBK기업은행 협약…이차보전+은행 우대금리 결합

  • 실질 금리 2~3%대 기대…위기 속 중소기업 경영 안정 지원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자금난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해 충남도가 ‘금리 방어막’을 꺼내 들었다.

충남도는 30일 IBK기업은행과 ‘이차보전 협약 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추가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의 이차보전(이자 지원) 제도에 은행의 자체 우대금리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충남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하는 기업은 기존 지원에 더해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적용 대상은 협약 이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규 신청해 이차보전 혜택을 이용하는 도내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경우, 도의 이자 지원과 은행 우대금리가 동시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는 2~3%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환율·고유가로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는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중동 분쟁 장기화 등 대외 변수로 금융 비용이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체감형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기업은행과 협력을 통해 금리 우대 혜택이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정책은 단순한 금리 인하를 넘어선다. 위기 국면에서 중소기업의 ‘생존 비용’을 줄이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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