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필드 밖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단순한 노출을 넘어 브랜드의 지향점을 타깃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괌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더 츠바키 타워(The Tsubaki Tower)’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PIC 괌(Pacific Islands Club Guam)’이 KLPGA 투어의 메이저급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화제다.
◆ KLPGA 3만 팬덤과 만나다…현장에서 전달하는 ‘괌의 매력’
지난 10일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매년 3만명 이상의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흥행 보증수표다. 더 츠바키 타워와 PIC 괌이 이번 대회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향유하는 주 소비층이 프리미엄 해외여행 시장의 핵심 타깃과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되는 ‘1600만원의 감동’…선수와 팬을 동시에 사로잡다
이번 스폰서십의 백미는 단연 홀인원 부상이다. PIC 괌과 더 츠바키 타워는 프로암 및 본 대회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에게 약 1600만원 상당의 럭셔리 스위트 객실 숙박권을 증정한다.
더 츠바키 타워는 괌의 자연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6성급 호텔로, 모든 객실에서 환상적인 투몬베이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홀인원이라는 드라마틱한 순간에 어울리는 최상급의 보상을 내걸음으로써, 대회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프리미엄 지향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를, 갤러리에게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 가족 휴양과 럭셔리 투어의 조화…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제안
PIC 괌과 더 츠바키 타워의 공동 참여는 '타깃 세분화' 측면에서도 탁월한 시너지를 낸다. PIC 괌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골퍼들에게 '액티비티와 휴양의 천국'으로 다가간다. 골프를 사랑하는 부모가 인근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동안, 자녀들은 리조트 내 전문 교육팀(클럽메이트)과 함께 수십 가지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반면 더 츠바키 타워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상급 골퍼와 커플 고객을 공략한다.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 서비스와 장인정신이 깃든 다이닝은 필드 위에서 쏟아낸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KLPGA 투어 스폰서십은 이 두 브랜드가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을 국내 골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또 결합해 홍보하는 전략적 교두보가 되고 있다.
◆ 스포츠 마케팅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의 확장’
최근 괌은 한국 골퍼들에게 '가장 가까운 낙원'으로 다시금 사랑받고 있다. 비행시간 4시간이라는 짧은 물리적 거리와 연중 온화한 기후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는 물론, 휴가 시즌 '라운드 여행'의 1순위로 꼽힌다. 더 츠바키 타워와 PIC 괌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골퍼들이 단순히 괌을 여행지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최고의 호텔 서비스와 연계된 골프 라이프'를 꿈꾸게 하고 있다.
PHR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LPGA 투어 현장에서 골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괌의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가 한국 골퍼들의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골프 마케팅을 포함한 다각도의 활동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만 갤러리의 함성 속에서 피어난 괌의 럭셔리 리조트 마케팅. 필드 위의 정교한 샷만큼이나 치밀하게 설계된 이들의 스폰서십이 국내 프리미엄 골프 여행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골퍼의 '버킷리스트'에 더 츠바키 타워와 PIC 괌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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