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외신기자 간담회서 "조작기소 특검은 위헌·불법 특검"

  • "李대통령 재판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것"

  • "정부 외교·안보 정책 우려…빨리 바꿔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출처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출처=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을 두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특검"이라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외신기자 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이 대통령 범죄 사건들의 공소 취소 권한까지 줘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재판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법치주의의 대원칙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특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장 대표는 "저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보면 과거 진보 정부들의 입장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외국 군대에 의존할 필요가 있느냐'며 주한미군을 '외국 군대'라고 부르고, 전작권 전환도 조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국민들은 이러한 정책 기조가 주한미군 철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한미동맹 강화와 '힘에 의한 평화'를 외교·안보정책의 확고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외교·안보정책의 기조를 전환해 국익과 국민을 살리는 길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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