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감사의정원' 준공식 참석 vs 정원오 '중단 촉구' 릴레이 시위 맞불

  • 정원오 측 "절차 무시 졸속 행정…준공 아닌 감사해야"

  • 오세훈 측 "절차 보완 하면 돼…악의적 꼬투리 잡기"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소속 고민정 의원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선거 사무소 측 제공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소속 고민정 의원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선거 사무소 측 제공]

오는 12일 준공 예정인 '감사의 정원'을 둘러싸고 오세훈·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8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는 소속 의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준공식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 후보 캠프 측에서는 전날 고민정, 윤건영 의원에 이어 이날은 채현일 의원이 1인 시위로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해식 의원, 10일 김남근·박주민 의원, 준공 전날인 11일에는 박민규·이주희 의원이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 정 후보 캠프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 의혹, 혈세 낭비, 절차 무시가 얽힌 졸속 행정"이라며 "준공이 아닌 감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 측은 감사의 정원이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 무산 이후 선회한 졸속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신규 절차, 조건부 승인 당시 요구된 경제성 분석 보완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준공식 참석과 함께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오니 악의적으로 꼬투리를 잡는 것"이라며 "감사의 정원 추진 절차와 관련해 보완만 하면 되는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오 후보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돌봄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감사의 정원이 거의 완성돼 간다"며 "서울시가 누누히 밝혀왔지만 광화문 광장은 국가 상징 공간이다. 국가 상징 공간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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