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4일 삼양식품에 대해 글로벌 불닭 브랜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17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미국·중국·유럽 법인이 모두 고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법인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중국 역시 빠른 재고 회전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유럽은 영국 법인 신설 효과와 거래선 정비 영향 완화로 다시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특성상 고마진 유지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밀양 2공장 가동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매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가능성이 높다"며 "2027년 1월 완공 예정인 중국 신공장 증설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공급 병목 완화에 따른 추가 증설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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