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박찬욱 코망되르 수훈, 韓 영화계 위상 증명"

박찬욱 감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을 받은 박찬욱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장관이 18일 박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 수훈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꽃피운 독보적인 작품 세계는 전 세계 창작자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세계를 매료시킨 예술적 성취와 대한민국 영화사의 새 지평을 열어온 도전 정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언급하며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문체부
[사진=문체부]

앞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박 감독에게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여했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슈발리에, 오피시에, 코망되르 세 등급으로 나뉘며 코망되르가 최고 등급이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2004년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데 이어 ‘박쥐’로 2009년 심사위원상, ‘헤어질 결심’으로 2022년 감독상을 받았다. ‘아가씨’ 역시 2016년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2017년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돼 활동 중이다. 칸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 심사위원장을 거쳐 프랑스 정부의 최고 등급 문화예술공로훈장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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