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서울의 궁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태숙 회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 축사를 통해 "서울의 궁궐은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서울만의 품격과 매력을 담고 있는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궁궐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 있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라며 "최근 세계 관광 시장은 직접 체험하는 경험 중심 관광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런 궁궐 걷기대회는 서울의 역사, 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관광협회 또한 서울 관광 산업 발전과 글로벌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 함께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출발해 경복궁, 북촌로, 창덕궁, 창경궁, 조계사까지 약 7㎞ 구간을 걸으며 도심 속 고궁이 지닌 고유의 풍경과 정취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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