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금리 익일물 유도 목표를 현행 0.75% 정도에서 1.0% 정도로 올리기로 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1%대에 오른 것은 1995년 9월 이후 약 31년 만이다. 이번 결정은 7대 1 찬성으로 이뤄졌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려 왔으며,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4차례 회의 만이다.
다만 반대 의견도 있었다. 아사다 도이치로 정책위원은 “중동 정세가 물가를 끌어올릴 위험보다 생산과 고용을 위축시킬 위험이 더 크다”며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은행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간낭포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어서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고 의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축소 계획과 관련해서는 2027년 3월까지 기존 계획대로 분기마다 월간 매입액을 줄이고, 2027년 4월 이후에는 월 2조엔 정도의 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