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한범은 대표팀 훈련이 진행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취재진을 만나 "체코전과 멕시코전을 치르면서 수비적으로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남아공에 대해서도 똑같이 잘 준비하면 잘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상대 공격진의 경계 대상이었던 훌리안 키뇨네스를 잘 봉쇄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한범은 "키뇨네스를 의식하진 않았다. 형들과 잘 준비하다 보니 운도 따르고 잘 막은 것 같다. (김)민재 형이 뒤는 걱정하지 말고 앞에서 키뇨네스만 잘 맡으라고 하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멕시코전 당시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가 그런 장면이 안 한 나오게끔 해야 한다. 승규 형이 나왔을 때 제가 골대 안쪽에 있었는데, 제가 잘 대비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준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은 비긴다는 생각은 전혀 없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뿐"이라며 "무조건 이겨서 더 높은 위치로 가서 국민들께 행복을 안기는 것이 목표다. 좋은 결과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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