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광양 BESS 사업 PF 주선…친환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 보험사 최초…1649억원 규모 PF 약정

사진농협생명
[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중앙계약시장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맡으며 친환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광양 96MW BESS 사업의 시행사인 광양황금에너지저장소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96MW 규모의 BESS를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총 약정 규모는 1649억원이다. 'NH-Amundi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등 NH농협금융 계열의 생산적 금융 투자 펀드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금융주선을 통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보험사의 장기 자금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사의 장기성 자금은 인프라 자산과 만기 구조가 잘 맞는 만큼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ESS 중앙계약시장 확대와 함께 민간 금융기관의 참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진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이번 PF 금융주선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G 사업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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