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선9기 첫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핵심사업 점검하며 미래 100년 청사진 구체화

  • 민생회복지원금·평화경제특구·공공기관 유치 등 전략사업 집중 점검…'공정·신뢰·도약' 시정 가치 실현 위한 실행력 강화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사진속초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사진=속초시]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속초시가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핵심 정책과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속초시는 민선9기의 성공적인 출발과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7월 7일과 9일 이틀간 시청에서 탁연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시청 29개 부서를 비롯해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참여해 올해 주요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업무보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각 부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보완 과제를 논의하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속초시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재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민생정책과 미래 성장 전략사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비롯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과 로데오거리 글로컬상권 육성사업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역시 속초의 도시 공간구조를 새롭게 재편할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문화, 교통 기능을 집약한 복합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속초 육아복합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영유아 보육과 돌봄, 부모 지원 기능을 통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핵심 복지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한 대포 제2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관광 성수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쌍천 도수관로 신설사업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도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 보전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으로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9기 시정 철학인 '공정·신뢰·도약'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한 행정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약은 미래 성장산업과 관광,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상생 △생애복지 △콤팩트시티 △글로컬관광 △탄소중립 △체감행정 등 민선9기의 핵심 정책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상생은 지역경제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생애복지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기능을 효율적으로 집약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며, 글로컬관광은 지역의 특색과 세계적 관광 경쟁력을 결합한 관광도시 전략이다.
 
탄소중립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며, 체감행정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탁연미 속초시 부시장은 "민선9기의 시작과 함께 속초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주요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통해 속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출발점인 동시에 향후 속초시가 추진할 주요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경우 민선9기 시정 목표인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사업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별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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