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합기업 빈그룹 산하의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달 내로 전동 이륜차 공식 매장 20개점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이륜차 시장에서 판매망을 확충하고 전동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빈패스트는 지난 17일에도 필리핀 현지 물류회사인 비스포크 로지스틱스와 제휴해 전동 이륜차 물류 체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는 등 동남아시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서자바주 반둥, 북수마트라주 메단,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 등 각 지역에서 총 2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매장에서는 차량 판매와 시승, 사후관리(AS)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서비스 및 가정용 충전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배터리 교환식 모델인 '에보(Evo)', '펠리즈2(Feliz2)', '바이퍼(Viper)' 등 3개 차종을 선보인다. 완충 시 항속 거리는 에보와 바이퍼가 150km, 펠리즈2가 145km이다. 최고 속도는 에보가 시속 80km, 펠리즈2와 바이퍼가 시속 90km이다.
자카르타에서의 판매 가격(부대비용 포함)은 에보가 1,750만 루피아(약 16만 엔)부터, 펠리즈2가 1,850만 루피아부터, 바이퍼가 2,200만 루피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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