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세진중공업, 이익률 사상 최고…과매도 구간 진입"

사진세진중공업
[사진=세진중공업]

신한투자증권은 1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15.9% 하향 조정했다. 세진중공업이 고수익 LPG 탱크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지만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으며 목표가는 낮췄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8.8%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일부 이연됐지만 고수익 LPG 탱크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HD현대 조선그룹의 LPG 탱크 외주 물량을 전량 처리해 수주 불확실성은 낮지만, 향후 이익 개선이 생산 물량 증가보다는 단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조선사 발주 감소 가능성과 분기별 실적 변동성, 세진베트남 초기 비용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세진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2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8%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21.8%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외형 감소에도 이익이 늘어난 것은 수익성이 높은 LPG 탱크의 매출 기여도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탱크 물량이 하반기, 특히 3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4151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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