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리마 다스·샨주오롱, 제31회 BIFF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 확정

왼쪽부터 리마 다스 샨주오롱 심은경 사진BIFF
(왼쪽부터) 리마 다스, 샨주오롱, 심은경 [사진=BIFF]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 감독을 발굴하는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진을 확정했다.

22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으로는 인도의 리마 다스 감독, 중국의 샨주오롱 프로듀서, 그리고 한국의 배우 심은경이 위촉됐다.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든든한 등용문으로 꼽히는 뉴 커런츠상은 경쟁 부문과 비전 섹션에 상영되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 중 한 편을 선정해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상이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리마 다스 감독은 '빌리지 락스타'(2017), '빌리지 락스타2'(2024), '영웅은 아니지만'(2026) 등을 연출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과 꿈을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연출자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 특별언급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샨주오롱 프로듀서는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휩쓴 리홍치 감독의 '애시일파창'(2023), 징이 감독의 '보태니스트'(2025)를 비롯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 예술공헌상'을 수상한 비간 감독의 '광야시대'(2025)를 제작하며 아시아 영화계의 핵심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심은경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영화 '써니'(2011), '수상한 그녀'(2014)를 통해 국내 주요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휩쓴 그는 이후 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넓혀 '신문기자'와 '여행과 나날'로 일본 아카데미상과 키네마 준보 시상식을 모두 석권, 압도적인 연기력을 증명한 바 있다.

아시아 영화계 각 분야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세 명의 심사위원이 올해 어떤 새로운 물결(New Currents)을 조명해 낼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