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로봇 활용방안 공유

  • 협력사 80곳과 Physical AI 현장 적용 논의

  • 무이자 지원금 150억·상생펀드 300억 운영

GS건설이 8일 삼성동에서 로봇 활용방안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8일 삼성동에서 로봇 활용방안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80여 개 협력사와 건설현장에 Physical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 금융·기술개발과 안전관리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일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Physical AI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고 GS건설 현장에 적용됐거나 향후 도입할 기술을 공유했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은 건설현장 로봇 활용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력사 지원에는 연간 150억원 규모 무이자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가 운영 중이다.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중소 협력사 기술·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 등도 지원한다.
 
GS건설이 공개한 동반성장제도에 따르면 협력사 하도급대금은 지급기일을 10일 이내로 운영하고 현금결제 비율을 95% 이상 유지하고 있다. 금융지원 외에도 성과공유제와 공동기술개발, 안전관리 전담자 지원, ESG 컨설팅 등을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협력사에 선지급하고 고위험 공종에는 안전관리 전담자 배치 비용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는 최저가 중심 입찰을 보완한 공정경쟁낙찰제를 운영해 협력사가 적정 공사비와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협력사 지원을 금융뿐 아니라 안전과 거래제도도 확대했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공사 초기에 선지급하고 사고 위험이 큰 공종에는 안전관리 전담자를 배치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선정 방식도 손질했다. 2021년부터 가격만을 중심으로 낙찰자를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사 수행능력과 안전·품질 등을 함께 평가하는 ‘공정경쟁낙찰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적정 이윤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협력사 발전이 곧 GS건설의 발전”이라며 “Physical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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