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지난 9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글, 참 좋다! 제580돌 한글날 축제’에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과 한글의 우수성과 포용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시교육청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기념 10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훈민정음 머리글을 함께 읽고 한글날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했으며 외국인 지원센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통해 한글이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문자라는 의미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함께 매년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시민참여형 한글날 축제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경축식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 한글 관련 장터 등을 운영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한글은 한류의 핵심이자 한국 문화로 들어가는 문"이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강화 교동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의 훈맹정음에는 누구나 자신의 뜻을 표현하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존중과 포용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와 AI교육을 연결해 학생들이 단순히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답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며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주민직선 5기 교육정책의 핵심 비전으로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제시하고, AI 시대일수록 깊이 읽고 경험하며 성찰하고 책임 있게 판단하는 인간다운 역량을 교육의 본질로 두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읽걷쓰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기르고 표현하는 배움을 넓혀가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글을 만들어주는 시대에도 생각하고 판단하는 주체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먼저 생각하고 AI의 도움으로 생각을 넓히며 다시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읽걷쓰AI로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작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한글날 축제를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읽걷쓰AI와 연계한 시민·학생 참여형 교육문화 행사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글과 점자의 역사적 가치, 자기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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