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청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스테판 언스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기업 투자유치 촉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충북의 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을 유럽기업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도정 목표인 '충북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유럽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경영 경험을 지역 산업 생태계에 접목하고, 외국인투자를 통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는 반도체와 바이오·뷰티 등 기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북도의 유럽 현지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ECCK가 주관하는 세미나와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투자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기업의 국내 사업 확대와 지역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교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테판 언스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이 충북의 우수한 산업 기반과 투자 환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원사와 충북도 간 교류의 장을 넓혀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협약이 유럽기업의 충북 투자를 확대하는 든든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기업이 충북에서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세미나와 기업 네트워킹, 투자정보 교류 활동에 참여하면서 유럽기업의 투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오송 바이오·뷰티와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의 투자환경을 홍보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와 후속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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