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15년 만에 위문열차 공연이 열린 데 대해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작은 바람에도 귀 기울이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연평부대 위문열차 공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15년 만에 연평부대에서 위문열차 공연이 열렸다"고 적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 당시 한 해병대원이 건넨 요청에서 시작됐다. 당시 전역을 앞둔 한 장병이 후임들을 위해 위문열차 공연을 열어달라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한 해병대원이 연평도에서 문화공연을 본 적이 없다며 후임들만이라도 위문열차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역을 앞둔 순간에도 후임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KFN TV의 군 위문 공연 프로그램인 위문열차가 연평부대를 찾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장병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장병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연평도까지 찾아가 주신 위문열차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부대에 울려 퍼진 음악과 함성이 장병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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