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운명 어디로...對中 관세 협상 카드로 틱톡 매각 꺼내든 트럼프
    틱톡 운명 어디로...對中 관세 협상 카드로 '틱톡 매각' 꺼내든 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매각’을 대중(對中) 관세 협상 카드로 꺼내 들었다. 틱톡 미국 법인의 매각 시한이 내달 5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정부가 틱톡 매각을 승인하면 관세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압박에 나선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정부가 틱톡 매각을 승인하면 중국에 “관세를 약간 인하해 줄 수 있다”며 “중국은 그것(틱톡 매각)에 대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아 2025-03-27 11:35
  • 머스크發 美관가 칼바람...기회 노리는 中?
    머스크發 美관가 칼바람...기회 노리는 中? 중국이 비밀 조직을 앞세워 전직 미국 공무원 포섭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연방정부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 틈을 파고 들고 있다는 관측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한 비밀 기술기업이 운영하는 기업 네트워크가 최근 해고된 미 연방정부 인력들을 상대로 채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맥스 레서 선임 분석가와 로이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컨설팅 및 2025-03-26 14:24
  • 中 대사관 서해 시설, 근해 해양 자원 합리적 이용…국내·국제법 부합
    中 대사관 "서해 시설, 근해 해양 자원 합리적 이용…국내·국제법 부합"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관련해 근해 해양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내외법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올린 성명을 통해 "최근 한국 개별 언론과 관련 측에서 황해에 있는 중국 심해 어업양식 시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에 주의하고 있다"며 "그 중 많은 내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시설은 심해 어 2025-03-26 14:13
  • 中 보아오포럼 개막…세계 경제화·다자주의에 앞장설 것
    中 보아오포럼 개막…"세계 경제화·다자주의에 앞장설 것"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이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해안 도시 보아오에서 25일 개막했다. 보아오포럼은 중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각국 지도자와 관료, 국제기구 수장, 기업대표, 전문가, 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현안을 토론한다. 이번에는 '변화하는 세계 속 아시아 : 함께하는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에서 신뢰 구축 및 협력 촉진 △포용적 개발을 위한 세계화 재균형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가속화 △인공지 2025-03-25 15:08
  • 中, 2년만에 美 민츠그룹 직원 석방…서방 기업 적대 기조 바뀌나
    "中, 2년만에 美 민츠그룹 직원 석방"…서방 기업 적대 기조 바뀌나 중국 정부가 지난 2023년 3월 체포한 미국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 직원 5명을 2년 만에 석방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반간첩법 등을 내세워 서방 기업에 적대적이었던 정책 기조가 다소 유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민츠그룹 대변인은 FT에 "우리는 그동안 구금됐던 민츠그룹 베이징 직원들이 모두 석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중국 국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 2025-03-25 10:46
  • 中보아오포럼 25일 개최…서열7위 부총리 개막식 연설
    中보아오포럼 25일 개최…서열7위 부총리 개막식 연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이 25일 중국 하이난 휴양도시 보아오에서 개막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보아오포럼은 중국이 고위급 발전포럼(CDF)에 이어 주최하는 또 하나의 글로벌 경제·외교 무대의 장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트럼프발 관세 위협에 맞서 중국이 대외개방 메시지를 만방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아오포럼은 25일 오전 2025년 연차총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 2025-03-24 17:03
  •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중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이 양국 정상회담에 발판을 놓을지 주목된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인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은 오는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는 포럼 개막에 앞서 오는 22일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이후 미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공산당 고위 관리와 공개적으로 회동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게 된 2025-03-21 20:39
  • [종합]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종합]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미국에서 회동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의 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 주석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에 올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사회 참석자들과 2025-03-18 15:58
  • [종합] 中전문가 韓 민감국가 지정은 美경고…한·미 동맹 균열
    [종합] 中전문가 "韓 '민감국가' 지정은 美경고…한·미 동맹 균열"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지정된 것은 한국 내 커지는 핵무장론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경고이자,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친미 성향의 근시안적인 외교 전략이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기는커녕, 오히려 한국의 국익을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핵무장론 속 한·미 동맹 통제불능 우려한 美" 샹하오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17일 2025-03-18 12:09
  • 中 전문가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美의 엄중한 경고
    中 전문가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美의 '엄중한 경고'" 중국내 한반도 전문가는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지정된 것은 한국내 커지는 핵무장론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경고이자,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친미 성향의 근시안적인 외교 전략이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기는커녕, 오히려 한국의 국익을 훼손했다고 꼬집었다. 샹하오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17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의 민감 2025-03-18 10:52
  •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 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여전히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5-03-18 08:47
  •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29∼30일 서울서 개최 조율 중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29∼30일 서울서 개최 조율 중"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이달 29∼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회의가 열릴 경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측 참석자는 명확하지 않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19년 회의 때는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보호주 2025-03-14 17:57
  • 中, AI 인재 양성 총력…칭화·베이징대 등 16곳 학부 정원 늘리기로
    中, AI 인재 양성 총력…칭화·베이징대 등 16곳 학부 정원 늘리기로 중국 주요 대학들이 학부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서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올해 대학들의 정원 확대는 예년과 차이가 있다”면서 “대부분 AI 및 관련 학과에 집중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칭화대·베이징대 등 중국 명문대 16곳이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칭화대는 지난 2일 올해 학부생 정원을 약 150명 늘릴 계획이라면서 AI와 여러 학문이 융합된 단과대를 새롭게 2025-03-13 16:45
  • 中 양회 폐막…서열3위 자오러지 병환으로 불참
    中 양회 폐막…'서열3위' 자오러지 병환으로 불참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공식 서열 3위·68)이 불참한 가운데 11일 폐막했다.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 지도부와 약 3000명의 전인대 위원이 모인 가운데 폐막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날 자오러지 위원장의 불참으로 최고 지도부가 앉는 연단에서 시 주석 바로 앞에 있는 자오 위원장 자리에는 리훙중 부위원장이 앉았고, 2025-03-11 17:27
  • 트럼프·시진핑, 새 무역합의 도출하나...4·6월 회동 가능성
    트럼프·시진핑, 새 무역합의 도출하나..."4·6월 회동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오는 6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논의 초기 단계로 정해진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5-03-11 10:42
  • 내수진작보다 기술혁신...2025년 중국 양회 분석
    "내수진작"보다 "기술혁신"...2025년 중국 양회 분석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개막한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11일 폐막한다. 올해 양회에서도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나온 가운데 중국이 올해 내수 진작보다는 기술 혁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회는 정치자문기구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합쳐 일컫는 말로, 중국 지도부의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전 세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03-10 18:21
  • [종합] 왕이 美中 관계 전제조건은 상호존중...압박 고집하면 보복
    [종합] 왕이 "美中 관계 전제조건은 '상호존중'...압박 고집하면 보복" “미·중 관계의 중요한 전제조건은 ‘상호 존중’이다. (미국이) 협력을 선택한다면 양국은 호혜 윈윈할 수 있지만, 압박만 고집하면 중국은 단호하게 보복할 것이다.” ‘중국 외교사령탑’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7일 오전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부과 이후 미국과 중국 모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향후 있을 협상에서 미국 2025-03-07 15:35
  • 왕이 美 관세 압박 고수하면 반격할 것...중·러 관계는 제3자 영향 안 받아
    왕이 "美 관세 압박 고수하면 반격할 것...중·러 관계는 제3자 영향 안 받아" 중국 ‘외교사령탑’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미국이 관세로 압박하면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국가와 국가 간 관계는 상호 평등해야 한다면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압박하면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지난 몇 년 동안의 관세전쟁과 무역전쟁으로 무엇을 얻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무역 적자가 축소됐는지, 제조업의 경쟁력이 증가했는지, 2025-03-07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