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신임 회장 "박찬구 전 회장에 대한 해임 조치로 혼선·오해 종결됐다"

박찬법 금호아시아나 그룹 신임 회장이 31일 금호아시안 1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주식변동에 대해 다소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에 대한 해임 일련의 조치를 통해 이러한 혼선과 오해는 완벽하게 종결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현재 새롭게 출범한 그룹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석유화학이 해야할 일정한 역할이 있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지금 자세한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박세창 상무와 박준경 부장 등 (금호家3세들)의 책임과 권한 내에서 변동없이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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